제주도 꽃돔, 붉벤자리, 열기 선상낚시 조행기. 비비호 타고 다녀왔습니다. 낚시조행기

마리오

2020-02-21 조회수 5,069 댓글 3 모낚지수 50

주소

2월 20일 제주도 비비호 타고 붉벤자리, 꽃돔, 열기 선상낚시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1월부터 3월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장르인데요.

평균 씨알이 크고 시원한 입질에 줄태워 여러마리를 걸다보니 시즌 장르로써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질 것 같더라고요.

80~100m 수심을 공략해 120~150호 봉돌로 10단 카드 채비를 써서 낚시를 하니 전동릴이 필수 입니다.

이동거리도 멀지 않아 낚시 시간도 긴 편이라 전동릴이 아니면 많이 힘들 것 같아요.

- 출항시간 : 07시

- 출항지 : 모슬포

- 선사 : 비비호

- 입항시간 : 16~17시

출조 전날 비행기릉 통해 제주에 오시면 선사에서 공항까지 픽업을 옵니다. 다만, 20시까지는 공항 주차장으로 나와야하기에 20시 이후에 공항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숙소는 선사에서 소개하는 항구 근처 호텔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 공지된 장소로 시간 맞춰 나오시면 됩니다.

미끼는 냉동 크릴 새우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간간히 오징어도 사용합니다.

사실 모든 장비를 선사에서 대여해주기 때문에 맨몸으로 와도 되지만 유상대여 품목인 전동릴과 로드만 챙겨오셔도 됩니다.

- 유상대여 : 전동릴&로드 세트 2만원

- 무상대여 : 배터리, 대왕쿨러

- 채비 : 1만원

- 봉돌 : 1만원

- 새우 : 1.8만원 (항구 앞 반도낚시 구매)

카드채비를 사용해 바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밑걸림이나 주변 조사님들과 줄꼬임이 빈번하기도 합니다.

채비 손실을 염두에 두고 항상 넉넉하게 채비와 봉돌을 준비해야합니다.

낚시방법은 글로 표현하기엔 부족할 듯 하여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낚시에 평균 조과는 갈치쿨러 반 정도

15~20kg 정도 됩니다.

씨알이 커서 잡는 재미만큼 맛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낚시 후에 도두항의 수산물 가공센터에서 염장에 건조까지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1kg 당 5천원이면 염장 건조하여 포뜨기 후 밀봉 포장해서 보내줍니다.

조만간 영상 조행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목록보기

l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