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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거의 없이 맑았습니다.

오전 8:12에 측정한 수온 18.6℃로 배스낚시 최적 수온 범위입니다.

수위는 평소보다 높은 편이었고 물색은 탁한 수준이었습니다.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2마리 손맛을 보고 복귀하였습니다.

첫 번째 배스는 탐색용 루어의 대표인 스피너베이트로 랜딩에 성공하였습니다.

훅셋 확률을 높이기 위해 트레일러 훅도 달았습니다.

잡고 나서 배스의 입을 보니 메인 훅은 입의 안쪽에 훅셋이 되었고 트레일러 훅은 바깥쪽에 훅셋이 되어있어 배스가 바늘 털이를 해도 훅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사용한 로드는 NS의 실크로드 C-701M이고 릴은 도요피싱의 루비나 크랭킹 버전3 기어비 4.7 입니다. 라인은 대물까지 커버 가능한 몽크로스에서 판매 중인 8합사를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스피너베이는 오마이갓 피싱 제품입니다.

가성비 최고입니다. 

두 번째 배스는 근처의 송암제에서 잡았습니다.

2019년 9월에 가보고 물을 빼고 공사를 한다는 말을 듣고 2년 만에 가보았습니다.

수심은 만수위이었고 물색은 아주 탁했습니다.

특이한 사항이 있다면 마을 쪽 도로변 연안에  붕어낚시용 좌대가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붕어 조산님도 20여 분이 계셔서 낚시 대회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정자 옆 수문으로 올라가서 고패질로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업무 때문에 바로 철수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랜딩 채비입니다.

트레일러 훅을 장착한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무게는 1/2온스입니다.

또 하나의 채비는 지그헤드 와키리그라고도 불리는 카이젤리그 입니다.

마지막으로 파노라마로 찍은 영산강의 전경입니다.

공산면 쪽 자전거 도로 데크가 있는 곳입니다.

#영산강배스

#송암제배스

#스피네베이트

#카이젤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