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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겨울 송어 루어낚시의 기초 (장비,채비,운용법 등)

아미스타드

2018-01-07 조회수 11,521 댓글 0 모낚지수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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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하우의 물고기 종류
  • 대상장르

    • 송어루어
  • 대상어종

    • 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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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는 작은 벌레나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어종으로서 스푼,웜,미노우 등 다양한 루어에 반응한다. 그러나 큰 루어엔 반응하지 않으며 아주 작고 가벼운 것에 잘 반응한다. 루어의 무게는 6g이 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며, 가벼운 것은 1g 이하인 것도 있다. 길이는 길어야 4~5cm로 더 큰 것은 송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 가장 선호하는 루어는 마이크로스푼이다. 그 다음으로 웜을 즐겨 쓰는데, 단점은 송어가 너무 깊이 삼켜 송어가 죽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는 미노우와 크랭크베이트가 있다.

<루어별 특징>
1> 마이크로스푼
송어낚시터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루어이다. 무게는 0.8-5g으로 가벼우며 컬러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과 오후 송어의 피딩타임에 위력을 발휘하며, 웜에 비해 송어의 유영층을 빨리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캐스팅하기 쉽고 비교적 먼 거리를 캐스팅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2~3g 내외의 마이크로스푼을 즐겨 사용하며, 컬러는 낚시터의 물색이나 사료색과 비슷한 색을 즐겨 쓴다. 
2> 웜(소프트베이트) 
스푼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는 루어이다. 곤충이나 애벌레알 모양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냄새가 나는 집어제가 첨가된 제품은 송어의 활성이 좋지 않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어제가 첨가된 웜을 사용할 때에는 챔질을 빨리해서 송어가 깊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드스트롤링,스플릿샷,다운샷 등 다양한 채비로 운용할 수 있는것이 큰 장점이다.
3> 미노우
5g 이하의 소형 미노우를 사용하는데, 볼락 루어용 미노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비거리가 뛰어나고 수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송어의 활성이 좋은 날에 사용하면 의외로 많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송어의 시원한 입질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활성도가 낮은 경우에는 반응이 떨어진다.
4> 크랭크베이트
수심 1~2m의 얕은 플랫(flat: 수심의 변화가 없는 평평한 지역) 지형에서 사용하며, 바닥의 송어를 자극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멀리 던져서 감으면 루어 립이 수류 저항을 받아 바닥을 향해 빠르게 잠수하고 릴링을 멈추면 다시 떠오른다. 입질은 크랭크베이트로 바닥을 찍은 후 떠오를 때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빠른 릴링 보다는 천천히 감아 들여 송어가 춤분히 쫓아을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 키포인트> 
송어 루어낚시 테크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루어의 선택, 포인트의 선택, 릴링 방법이다. 
1> 루어 선택
먼저 루어를 선택할 때dp는 컬러와 액션의 강도를 고려해야 한다. 낚시터마다 잘 먹히는 루어의 컬러가 있기 마련인데, 사료와 비슷한 컬러이거나 낚시터 물색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료는 갈색 계통이 많다. 물색은 물색이 맑을 경우에는 검정,회색,오렌지,파랑색,갈색,은색 계열을, 물색이 탁할 때는 흰색,빨강,연두,금색을 사용한다.
그리고 송어의 활성도에 따라서 루어의 크기를 선정해야 한다. 활성도가 낮으면 작고 가벼운 것을 쓰고, 활성이 높다면 크고 파장이 많이 일어나는 루어를 사용하면 시원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2> 포인트 선택
포인트 선택에는 그동안 검증된 기본적인 것을 참고하면된다. 송어는 용존산소량이 많은 곳을 좋아하는데, 낚시터의 새물 유입구나 수차 주변이 해당된다. 가끔 상류에 않은 양의 송어가모여 있는 것을 볼수 있으며, 수차를 돌릴 때 그 주변에서 활발하게 입질하는 경우도 있다. 바람이 부는 날이라면 바람을 덜 타는 구석진 자리를 살펴본다. 일조량이 많고 화창한 날이라면 나무 그늘이나 좌대 아래 그늘에 송어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송어는 경계심이 많은 어종이기 때문에 인기척이 뜸한 곳을 노리는 것이 좋다.
3> 액션 노하우
루어에 액션을 주는 방법 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리트리브(단순히 릴을 감는 동작)을 말하는데, 송어 루어 낚시에서는 릴링을 아주 천천히 일정한 속도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릴링은 1초에 핸들 한바퀴를 돌린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감아준다. 루어가 작기 때문에 빠르게 감으면 루어 액션이 깨지게 되고 송어의 반응도 떨어진다.
루어의 형태에 따라 릴링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진다. 스푼이나 미노우를 사용할때는 가벼운 트위칭 액션을 주는데 낚싯대 끝을 톡톡 쳐주며 감는 것이다. 릴링하다가 멈추거나 낚싯대를 들어서 루어의 유영층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과도한 액션은 송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액션도 무리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웜을 사용할 때에는 단순 릴링보다는 로드의 움직임으로 웜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송어들이 독특한 액션에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송어가 루어의 패턴을 학습하기 때문이다. 그런한 장소라면 크랭크베이트,미노우 등을 활용해 불규칙적인 액션을 만들면 의외로 잘 먹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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