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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바다낚시지수] 5월 22일 금요일 밤 경기서해안 천둥번개 동반 요란스러운 비 예상

2020-05-22 조회수 1,504 댓글 0

뉴스에서 수온 언급하는거 보니 광다 시즌이 본격 시작인 듯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해드리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5월 하순이 되면서 서해안의 수온이 많이 올랐죠? 따라서 출조객들의 발걸음도 서해안으로 많이 향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금요일 밤, 경기서해안으로 출조 계획하셨던 분들은 요란스러운 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목요일 내내 동해안의 어지러운 바다 상황을 알려주던 풍랑특보는 목요일 저녁에 모두 해제되니까요. 금요일 동해안으로 출조 계획하셨던 분들은 마음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금요일은 ‘나쁨’ ~ ‘좋음’ 지수가 해역별로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이런 날은 포인트 선정이 관건이겠습니다. 그럼, 금요일 출조 포인트 자세히 알아보시죠!

먼저, 서해안부터 보겠습니다. ‘보통’ 지수가 많이 보여 출조 계획에 차질을 빚진 않겠습니다. 다만, ‘나쁨’ 지수를 보이는 하조도는 상황이 다르겠는데요. 대상어인 돌돔과 물때가 맞지 않아 시원한 손맛을 느끼기엔 부족할 듯합니다. 그래도 많은 포인트에서 대상어의 짜릿한 손맛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대부분 ‘보통’ 지수를 보여 출조에는 문제없겠지만요. 물결이 다소 높아서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통’ 지수를 보이는 욕지도와 거문도의 파도가 1m 이내로 일겠고요. ‘나쁨’ 지수를 보이는 거제도는 1m가 예상됩니다. 물결이 강할 땐 욕심부리지 마시고,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바람과 물결이 좋아 대부분 ‘보통’~‘좋음’ 지수를 띄고 있습니다. 단, ‘나쁨’ 지수를 보이는 울진후정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땐 초속 11m로 몰아쳐서 캐스팅이 어렵겠고요. 또 갑자기 불어오는 강풍에 휩쓸려 추락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 낚시하기에 상황이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지수를 보이는 서귀포와 추자도에서는 벵에돔과 감성돔의 입질을 기대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나쁨’ 지수를 보이는 성산포는 대상어인 돌돔과 물때가 맞지 않아 생각했던 만큼의 조과를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해역별로 포인트 선정 잘하셔서 기분 좋게 손맛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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