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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의낚시를 만들고 있는 그래비티 김동길입니다.

드디어 2020이 갔습니다.

지난 한해는 전 세계를 집어삼킨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분들이 힘든 한 해를 보내셨을 것 같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일상은 물론이고 낚시를 즐기는 많은 분들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모낚에 공유된 거의 모든 낚시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연기되는 사태를 불러오기도 했고 낚시 동호인들이 낚시를 즐기는 행태까지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한다고 해도 우리는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 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대로 함께하는 즐거움을 잃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작년의 고통과 시름을 모두 잊고 안전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낚시는 2019년 현재의 서비스 형태와 디자인을 완성하고 2020년 한해를 보냈습니다.

계획했던 새로운 서비스(공유된 낚시 정보와 연계하는)들이 많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저희 역시 많은 것들을 뒤로 미뤄둬야했습니다.

아마도 모낚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크게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이 점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2020년에 새로운 멤버가 영입되며 모두의낚시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되었습니다.

외부적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부분을 새롭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와 함께 지난 한 해의 아쉬움도 날려버릴 새로운 서비스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모두의낚시 찾아주시고 이용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21년에는 더욱 좋은 서비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