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를 위한 선상 광어다운샷 꿀팁 대방출!
  • 마리오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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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잡은 생에 두번째 광어
 

안녕하세요. 지난주 토요일 광어다운샷 복수전을 다녀온 마리오입니다.

올해 5월 생애 첫 광어다운샷에서 광어 구경도 못하고 돌아온 치욕을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었던 이번 출조에서 배웠던 것들을 조심스레 공유해볼까합니다.

 

먼저 이번에 공유할 광어다운샷 노하우는 저의 부족한 점을 기준으로 주변 고수님들께 들은 조언 등을 정리한 것입니다.

또한 태안 마검포에서 출항하는 고고피싱호에서 통용되는 노하우임을 말씀드립니다.

지역마다 또 작게는 배마다 스타일이 다를 수 있잖아요.

이점 참고하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 광어다운샷 낚시에 도전했고 이번 출조가 2번째인 왕(개)초보입니다.

첫 출조때는 광어의 입질을 받는 액션법 자체를 모르고 바닥에 구르는 봉돌의 느낌을 입질로 착각하는 바람에광어 입질 한 번 보지 못하고 우럽만 잡았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출조의 기억을 교훈삼아 입질을 찾으려 노력했고 진득하게 기다렸습니다.

너무 기다려서 입질을 놓치거나 후킹이 안되 놓치거나 후킹이 약해 올리다가 놓치는 경우는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광어 입질을 확인했고 총 4마리의 광어를 잡았습니다.

 

[조과정리]

잡은 마릿수 : 광어 4마리, 애럭 1마리

올리다가 바늘빠짐 : 3번

올리다가 바늘털이에 놓침  : 1번

올리다가 라인터짐 : 2번

올리다가 매듭터짐 : 1번

 

어째 잡은 놈보다 놓친게 더 많네요..

이날 배의 다른 조사님들은 평균 8~10마리 정도 잡지 않으셨나 싶은데요.

그만큼 조황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고수님들께 전해 들은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물때 : 10물 / 물색 : 맑음 / 날씨 : 흐림 / 바람 : 남풍이 불어 너울이 있는 상황

 

0. 광어다운샷의 개요

광어다운샷 낚시는 다운샷 채비에 쉐드웜을 달고 하는 선상 루어낚시를 말합니다.

보통 바다용 베이트릴에 라이트지깅대를 사용합니다.

채비를 바닥으로 내려 봉돌이 바닥을 찍으면 한바퀴정도 릴링한 후에 고패질 없이 채비의 위치를 고정해주면서 광어의 입질을 기다립니다.

이 때 봉돌이 바닥에 끌리면서 투두둑 입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1. 루어 선택

물색이 좋아 대부분 밝은 루어에 반응이 좋았습닙니다.

특히 핑크색 루어가 오전에 집중적으로 어필했고 오후들어서도 꾸준히 효과가 좋았습니다.

보통 물색이 탁할 때는 어두운 색 계열의 루어가 어필하는 편이고 날이 밝고 물색이 좋으면 핑크색, 흰색 등 밝고 화려한 색깔의 루어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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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가장 어필력이 좋았던 컬러, 핑크

 

2. 입질 구분 및 챔질

날씨와 물색에 적합한 루어를 골랐다면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광어의 입질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1) 툭투둑 치는 짧은 입질, 봉돌이 바닥 바위에 부딧치는 것인지 헷갈려 초보자들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변 지형을 파악하고 있는 고수들은 해당 포인트에서 나오지 않을 법한 봉돌의 충격을 입질로 구분해내서 잡는다고합니다.

입질이라고 판단되면 속으로 2초를 샌 뒤에 힘껏 챔질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2) 한번에 물고 가만히 있거나 밑으로 쭉 당기는 입질

이날 제가 잡은 광어들은 모두 이런 식의 입질을 보였습니다.

즉 저는 광어가 루어를 완전히 문 경우에만 잡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조사님들과 조황에 차이가 난 것 같아요.

채비를 내리고 가만히 있다가 봉돌이 바닥에 끌리면서 채비를 한번 씩 들어올릴 때 밑걸림처럼 녀석들의 입질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한 초보자는 이게 광어가 문건지 바닥에 걸린 것인지 헷갈려 릴링을 안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휘어지는 낚시대를 보시고 선장님이 광어 문거라고 말씀하셔서 그제야 릴링을 하시더라고요. ㅎㅎㅎ

그런데 그때 올라온 녀석이 이 날 배의 최대어였습니다. ㅎㅎㅎ

 

3. 라인관리

이 날 저는 라인이 참 많이도 터졌습니다.

5월 달에 처음 구입하여 민물 배스용으로도 사용을 겸했었습니다.

배스 낚시를 할 때도 힘껏 캐스팅하다가 라인이 터져 채비가 날라간 적도 있었는데요.

종합적으로 라인에 스크레치가 많았는지 오늘 광어를 걸었을 때도 반복적으로 터져나갔습니다.

구입한 녀석은 낚시점에서 구입한 2만원 대 합사 (150m)였습니다.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라인과 매듭이라는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라인의 경우 물고기를 한마리 잡을 때마다 쇼크리더를 포함하여 라인의 컨디션을 꼭 확인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날 추천받은 라인 브랜드는 서픽스, 스파이더 등이었고 가격대는 5~6만 원 정도였습니다.

낚시를 다녀온 후에는 민물에 충분히 담궈 염분을 제거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잘 관리해서 사용했다고 해도 보통 1년 정도 사용하고 전체 교체하신다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저는 이번 출조를 끝으로 라인을 전부 교체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은 1.5~2호 라인을 추천하시고요. 조금 경험이 쌓이면 1~0.8호까지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합사 라인은 호수가 작을 수록 라인이 얇아 조류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합니다.

 

4. 매듭관리

이날 진짜 엄청난 녀석이 제 채비를 물었었는데 제대로 대응도 하기전에 매듭이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생겼었습니다.

쇼크리에도 연결된 매듭이었는데 허무하게 끊어져 있더라고요.

덕분에 선상에 바로 연결하기 위한 매듭법은 꼭 공부하고 가시길 권해드리니다.

유니노트는 기본이고요. 쇼크리더 매듭의 경우 전용 매듭 기계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참고 : 루어 묶음법 ② - 유니 노트

참고2 : 하피손 쇼크리더 결속기 by 재키

 

5. 드랙

드랙은 라인을 손으로 당겨서 살짝 풀릴 수 있도록 잠궈주세요.

트랙을 너무 잠구면 라인이 못버틸 수 있습니다.

 

이상 제가 기억나는데로 적어봤는데요.

혹시 부족하거나 잘 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말씀 부탁드립니다.

 

광어다운샷 낚시는 정말 재미있었는데요. 

위의 꿀팁들을 알았다면 더 즐겁게 다녀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다들 즐거운 낚시 되시길 기원하며 이만 줄일게요!

 

이 꿀팁을 얻게된 출조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조행기를 봐주세요.

광어대폭발!! 태안 마검포 고고피싱호 광어다운샷 출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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