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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에 개집 앞 아주 작은 개울형태의 웅덩이가 있는데 수심은 상당히 얕지만 

배스가 은신처로 삼기 적당한 커버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버징으로는 반응을

본적이 없고 목장 앞과 마찬가지로 정적인 피네스 혹은 피네스한 다운샷에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4~5월쯤에는 산란장으로 쓰이는 곳인지 덩어리들이 많이 보이며 

여름철에도 종종 유영하는 몇몇 개체가 보입니다. 커버가 질기지 않아 바늘이

노출된 채비도 손실이 잘 되지 않고 가벼운 피네스채비도 피칭만으로도 충분이 뚫고 

들어갈만한 포인트입니다. 7월 말 방문때에는 배수로 인해 거의 수심이 없다

싶었는데 현재 비가 많이 와 어느정도 차 올랐을 것으로 보입니다.

석축포인트는 갈라진 물줄기가 합쳐지는 부분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고 피네스채비

뿐만 아니라 작은 미노우를 이용한 저킹에도 반응을 보았습니다. 이 포인트는 바로 머리

위로 전선이 많이 지나가니 캐스팅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