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JS 컴퍼니 신형 계류화
2017-02-28 조회수 7,275 댓글 0 모낚지수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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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하우의 물고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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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장르
- 배스루어, 쏘가리루어, 플라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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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종
- 배스, 쏘가리
봄 시즌이 다가와서 장만한 계류화. 여러 종류의 계류화를 보고 가격, 기능 등을 따져 구매한 제이에스컴퍼니의 계류화이다. JS컴퍼니에서 기존 출시한 D루프 계류화에 관해 플라이 피셔들의 불만 사항을 들었던 관계로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망설여졌는데
온라인상으로 살펴본 D루프 계류화를 업그레이드한 2016년 신형이라는 말에 꼼꼼히 살펴보니 이전 제품에 비해 상당히 많은 발전이 이뤄졌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했다.
우선 JS컴퍼니 브랜드 로고 고유의 색감. 주황색 케이스부터가 달려졌다.
표지 상자 하나만으로도 여러 가지를 살펴볼 수 있는데 제이에스 컴퍼니에서 이제 이 계류화 하나에도 자신의 브랜드 로고를 넣어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
케이스뿐 아니라 뒤축 부분에도 뚜렷이 JS company라는 브랜드 로고를 넣어놨다. 조구 회사 하림에서 시작해 이제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려는 회사의 자부심을 박아놓았달까?
내가 이 계류화를 고른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인 신발끈 걸쇠이다. 중저가 제품에는 절대 달려 나오지 않은 이 걸쇠는 저가 계류화에 부착되는 납작한 형태의 황동 제품이 아닌 부식, 녹 방지가 되는 제품인데다 이 형태는 신발 끈을 강력하게 조여주며 신속하게 풀수있는 디자인으로 중상급 웨이딩 부츠에만 적용되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D루프 계류화와 완전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신발 박음질이다. 가장 중요한 밑창과의 박음질은 기본으로 되어 있으며 PVC 재질의 밑창과 결합시켜놓고 또 하나의 천을 덧대어 박음질을 함으로써 웨이딩시 돌부리에 찍히는 불상사시 발가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PVC 소재와 메시 소재의 결합 부분의 내구성은 어떨지 모르지만 상당히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뒤창 부분으로 이전 계류화들이 이중 삼중의 뒤축을 만들어 놓는 바람에 이 부분이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JS 컴퍼니 제품은 통으로 뒤축을 만들어놓아 이물질의 삽입과 경화로 인한 벌어짐을 억제 시켜 놓았다.
또한 가장 장족의 발전을 한 논슬립 펠트 창의 결합 부분이다. 중저가의 제품의 경우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펠트의 들뜸으로 몇 번 신고 나면 언제 펠트가 벌어져 물살에 쓸려 내려갔는지 모르게 없어져버렸다. 하지만 이렇게 꼼꼼히 밑창과 펠트와의 결합을 박음질 해놓았다.
측면 사진이다. 뒤축은 신발의 뒤틀림 방지를 위한 구조이며 상판이 매쉬소재이기에 물빠짐 천공은 없다. 천공을 통해 모래가 끼워들어오는 것을 생각하면 험한 지형용 가죽 소재보다는 매쉬소재가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제품은 중국 OEM이다. 사이즈의 경우 혼돈을 줄 수 있는 부분인데 내 발은 계류화 사이즈 10.5W 가 맞다. 하지만 상당히 넉넉해서 양말 위로 웨이더 삭스를 신고 딱 맞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류화를 온라인상으로 주문 시 사이즈 실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 치수보다 1~2치수를 올려 잡으면 무난하다. 하지만 이 제이에스컴퍼니의 제품은 기존 계류화들보다 0.5치 수정도 큰 것 같다.
신발 착탈을 쉽게 하기 위한 넓은 고리.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도 넉넉하다.
아직 웨이딩을 하지 않았기에 제품에 대해 정확한 사용기를 적을 수 없지만 소재와 디자인,마감 등을 따지고 보면 국내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 전체적으로 JS컴퍼니의 이 제품은 가격 대비 최상이라고 보여진다.
8~9만원대 가격 /취급은 JS컴퍼니 및 각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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