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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황금빛 귀족생선 황열기

누런 황금빛으로 빛나는 색깔만큼이나

입맛도 좋은 황열기 선상낚시를 정리합니다.

황열기는 황우럭 또는 노랑볼락으로도 불립니다.

입맛은 회, 구이, 튀김, 조림, 탕 등등..

포인트

유어선을 타면 선장님이 알아서 안내해줘요.

라고 하면 뭐 저런 놈이 있어 라고 하시겠죠?

황열기낚시 포인트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강원도와 경북 울진 앞바다에 서식

- 포인트의 수심은 70~80미터

- 저질은 뻘바닥에 가끔 바윗돌이 있는 곳

* 3월은 대구 금어기이므로 3월 한달간은

다수의 유어선들이 황열기 출조를 합니다.

즉, 낚싯배 있는 곳이 황열기 포인트입니다.

장비

낚싯대는 3미터이상의 인터라인대가 편리합니다.

릴은 전동릴이 필수입니다.

수동 지깅릴로 했더니 골병들겠더라고요.

원줄의 굵기는 합사 3호면 충분합니다.

물론 5~6호 라인을 사용해도 됩니다.

채비

심해카드채비 17호를 사용합니다.

씨알이 작은 경우 15호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출조시 17호/15호 두가지를 준비하세요.

낚싯대의 길이에 따라 바늘은 7~10개 사용.

봉돌은 합사5호 원줄에 100호를 사용합니다.

합사3호 원줄인 경우에는 80호 사용가능..

미끼

오징어를 가늘고 길게 잘라서 사용합니다.

짤막하게 잘라서 달아도 되지만 긴 것이

씨알선별력과 입질유도에 유리했습니다.

3인치 정도의 그럽웜을 사용해도 됩니다.

테크닉

선장님의 신호에 따라 포인트에 채비를 투하하고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릴을 살작 감아 줍니다.

그리고 입질이 오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입질이 오면 곧바로 올리지 않고 대기합니다.

입질은 약하지만 걸린 후에는 계속 처박습니다.

한마리가 걸리면 다른 고기도 덩달아 입질을..

충분히 기다린 후 릴을 감아올립니다.

주렁주렁 올라오는 황열기를 따내면 끝!

포인트 특성상 밑걸림은 거의 없으나

옆사람과의 채비엉킴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바늘이 많으므로 한번 엉키면 풀기 어려워요.

봉돌로 바닥을 끌면 옆사람과 엉키기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