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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플라이낚시] 테레스트리얼 플라이 패턴

ㅇ여백ㅇ

2017-02-18 조회수 5,568 댓글 0 모낚지수 55

주소

이 노하우의 물고기 종류
  • 대상장르

    • 플라이낚시
  • 대상어종

    • 배스, 송어, 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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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스티리얼(terrestrial) 패턴이란 물속이 아닌 땅에서 먹고 자라고 죽는 육생곤충류을 묘사한 플라이 패턴이다.

테레스티얼  플라이 패턴은 플라이낚시를 할 때 쓰는 기본 패턴 중  수생곤충들과 물속 생물들과는 별개로 드라이, 님프, 이머저, 웨트, 스트리머와 함께 한 계파를 형성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테레스티리얼 플라이의 공통점은 실루엣이 수생곤충들의 수면 위 해치를 위한 다양한 형태와는 달리 육지에서 변태와 탈피를 거친 곤충들이기에 모든 패턴이 성체라는 점.

테레스트리얼 플라이 패턴으로 플라이낚시를 할 때 대표적인 테레스티리얼 플라이 패턴은 개미, 딱정벌레, 메뚜기, 귀뚜라미, 매미, 나방 등등이며 이 테레스트리얼이 플라이 패턴이 가장 효과를 보는 시기는 바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과 끝나는 지금 시기인 여름으로 여름밤 가로등 불빛에 현혹되어 떨어지는 나방이나, 빗물에 한방 맞고 떨어진 개미나, 풀 뜯어 먹다가 불어난 계곡물에 쓸려간 메뚜기나, 힘이 달려서 떨어진 딱정벌레들은 물고기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따라서 플라이 캐스팅 또한 물 가장자리가 플라이의 주요 착지점이 된다.

운용방법은 플라이 착수 후 라인을 털어서 퍼덕거리는 액션을 주기도 하고 죽어있는 것처럼 흘려보내기도 하고 헤엄쳐 다니는 것처럼 끌어주기도 하는 등등  드라이 플라이 패턴를 이용한 플라이낚시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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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스트리얼 플라이 패턴 몇가지

 

 


1.스티뮬레이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테레스트리얼 패턴이다.  소재가 자연적이기에 만드는 재미도 있지만 물고기들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스티뮬레이터는 물론 수생곤충이나 스톤플라이를 형상화한 것에서 발생되었지만 이 플라이 패턴에는 스톤플라이 외 메뚜기에 색상 변화에 따라 미노우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2. 호퍼

 

엘크 헤어 이외는  전부 폼과 루버로 만들어져 부력이 좋다. 바들바들 떠는 루버는 야간에 플라이낚시를 할 때 물결의 파동을 일으켜 물고기들을 자극한다.

 


3. 마담X

 

 

머리가 총알 형태라 끌때 물속으로 파고든다. 테레스트리얼 패턴 중 가장 섹시한 모습을 갖춘 패턴이나 잘 쓰지 않는다. 이유는 역시 머리형태 때문인데 머리에 헤드 시멘트를 처리한다고 해도  열댓 마리 잡다 보면 머리가 터져서 걸레가 되기 때문.

 


4. 체르노빌 앤트

 


주로 끄리 플라이낚시와 블루길, 배스 플라이낚시를 할 때 쓰는 패턴이다. 고무다리가 여럿이라 그런지  끌 때 파장이 보트에서 노 젓듯 실루엣을 연출한다.

 


5. 개미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대표적인 테레스티리얼 플라이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하게는 패러슛 형태로 만들 수도 있고, 작게 만들면 피라미 크게 만들면 끄리, 강준치 등등 모든 어종이 이 패턴을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지구 상에 개미가 없는 곳은 사람도 못 사는 곳이니 개체 수에서는 가장 많아 물고기들이 익숙해서 일 수도 있겠다.

 


6. 딱정벌레

 

 

비틀은 분명 효과적인데 이상하게 잘 쓰지 않는 패턴 중 하나.

 


7. 매미.

 

 

작게 만들면 파리가 되고 크게 만들면 매미가 되는 패턴. 넓적한 울림통보다는 날개의 실루엣이 물고기를 더 자극하는 것 같다.

 


8. 나비

 


요즘 들어 스티뮬레이터와 가장 많이 쓰는 패턴.

 

 

 

ps:테레스티리얼 플라이 패턴 몇 개를 선별해봤다. 타잉 공간에 있는 패턴 중 우리가 봤을 때 육 생생물과 비슷한 것은 이에 해당된다 할  수 있다.

 

관련 패턴 사진  자료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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